오은영 상담료와 의대 교수의 자괴감, 공공 전문가 보상 기준이 멈춰선 이유

오은영 강의료 박탈감

최근 저명한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가 오은영 교수의 천문학적인 상담료를 접하며 느낀 깊은 자괴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. 중증 환아와 사투를 벌이며 대학병원이라는 제도권 진료실을 지켜온 학자가 느끼는 허탈함은, 단순히 개인적 질투나 물질적 욕망으로 치부할 수 없는 공공의료 최전선의 깊은 상흔을 드러낸다. 자본주의 시장 논리가 의료의 영역까지 완벽하게 장악한 오늘날, 생명과 영혼을 다루는 필수의료 종사자들에게 … 더 읽기

퇴직금 분산투자라는 기만, 노후 생존을 위한 냉혹한 진실

퇴직금 분산투자

정치권과 언론은 입을 모아 퇴직금의 효율적 운용과 국내외 분산투자를 예찬하며 마치 그것이 평범한 시민의 노후를 구원할 유일한 방주인 양 떠들어댑니다. 이들은 ‘국내 올인’을 경계하라는 그럴듯한 경제적 수사를 동원하지만, 그 이면에는 자산 형성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감상적인 휴머니즘으로 포장하려는 위선이 깔려 있습니다. 대중의 공포를 자극해 특정 금융 상품으로 유도하는 이러한 ‘공익’ 수사는 본질적인 경제 구조의 결함을 은폐하는 … 더 읽기